2025년 봄, 애플은 두 가지 새로운 아이패드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바로 11세대 아이패드와 M3 칩셋이 탑재된 신형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 보고, 어떤 제품이 어떤 사용자에게 더 잘 맞는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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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구성품: 여전히 애플스럽다
애플은 여전히 미니멀리즘을 고수합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 본체, USB-C 케이블, 충전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이 구성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합니다.
에어는 이번에 새로운 퍼플 컬러가 등장했는데요, 실물로 보면 굉장히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색상입니다. 반면, 기본형 아이패드는 핑크 컬러가 추가되어 좀 더 발랄하고 톡톡 튀는 인상을 줍니다. 색상 선택에서도 사용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성이 느껴집니다.
성능 비교: M3와 A16, 체감 차이는?
11세대 아이패드는 A16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아이폰 15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세대의 칩으로, 일상적인 용도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벼운 영상 편집, 필기, 게임 등 대부분의 작업에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M3 아이패드 에어는 한층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M3는 맥북 라인업에 탑재되는 칩으로, 3D 렌더링, 영상 편집, 전문 일러스트 작업 등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패드 에어조차도 일반인이 모두 활용하기 어려울 만큼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과 주변기기 호환성: 변화와 제한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애플 펜슬. 이번 아이패드 신제품들 모두 2세대 애플 펜슬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USB-C 타입 애플 펜슬을 지원하며, 기본형은 1세대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새로운 애플 펜슬 프로까지도 지원합니다. 이 펜슬은 압력 감지, 진동 피드백 등의 고급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 전문가용 작업에도 적합합니다. 이로 인해, 꼭 프로 모델로 가지 않아도 에어에서 고성능 펜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매직 키보드 변화: 사용성 향상
이번에 아이패드 에어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매직 키보드는 펑션 키와 전원 연결부가 추가되면서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과거에는 한쪽에서만 충전이 가능해 다소 불편했지만, 이제는 양쪽 충전이 가능해져 사용성이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는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키보드 하나에 수십만 원을 투자해야 하다 보니, 가격 대비 만족도는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과 저장공간: 가성비의 기준이 달라졌다
가격 측면에서 보면 기본형 아이패드는 53만 원부터 시작하며, 교육 할인을 적용하면 4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기본 저장공간도 128GB로 상향되어, 더 이상 64GB로 부족함을 느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M3 에어는 95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칩셋 성능 향상과 13인치 모델 선택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13인치 모델은 125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동급 프로 제품이 200만 원이 넘는 걸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사용자별 추천: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는?
학생 & 일반 사용자: 필기, 영상 시청, 가벼운 작업 위주의 사용자라면 11세대 아이패드가 최적의 선택입니다. 애플 생태계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고, 성능도 부족함 없습니다.
전문가 & 크리에이터: 영상 편집, 3D 작업, 일러스트 등 고사양 작업이 필요하다면 M3 아이패드 에어가 적합합니다. 프로에 가까운 성능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여전히 가성비 갑은 기본형, 하지만 에어도 매력적이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기본형은 여전히 가성비 측면에서 따라올 제품이 없습니다. 기능적 제약이 조금 있지만, 그만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반면, M3 아이패드 에어는 프로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과 넓은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해, 전문가급 사용자에게는 최적의 선택지로 떠올랐습니다.
구매를 앞둔 여러분이라면, 본인의 사용 목적과 예산을 기준으로 두 제품 중에서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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